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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전문간호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가정간호사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인 가정간호사회는 가정전문간호사를 회원으로 하는 전문간호사 단체입니다.
가정간호제도는 1994년 창립 후 병원중심의 가정간호 시범사업 실시와 평가를 거쳐 2000년에 이르러 의료기관 외에서 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의 범위에 가정간호를 포함함으로서 가정간호사업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가정간호라는 용어도 생소한 때에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선배님들의 헌신과 뜨거운 열정, 지역사회에서 전문간호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간호의 전문화, 독창성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굳건하게 그 역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정간호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문간호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가정간호는 가정전문간호사가 가정에서 질병이나 상해가 있는 대상자에게 병원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정에서도 병원에서와 같은 양질의 치료와 간호를 받게 함으로써 질병과 장해로부터 회복을 도모하고 장기 입원이나 불필요한 입원으로 인한 국민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만성질환자의 증가와 각종사고 및 재해로 인한 거동불편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가족형태의 변화로 인한 수발능력 감소는 국민의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고 가정간호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재가간호가 정부 정책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8년 커뮤니티케어 추진 발표로 현재 다양한 방법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는 커뮤니티케어에서 간호의 역할을 어떻게 정립할 것이며 그 안에서 전문간호를 어떻게 융화시킬 것인지, 또 가정간호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현행법으로는 의료기관에서의 가정간호사업이 한계인 상황이지만 거시적으로 보아 지역사회에 가정간호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증가하는 노인의료비와 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불안이 대두되고 있으며 만성질환과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가진 노인인구의 건강문제는 지역사회에서 간호와 관리가 필요하므로 가정간호 대상자의 증가로 인한 확대와 필요성이 요구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정간호의 전국적인 연계 부분에 있어서는 인력부족과 지역 간 분포의 한계가 있어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이 절실합니다.
가정간호사회는 지역거점 공공기관의 가정간호 설치 의무화, 상급의료기관에서의 가정간호 설치 필수 등 지속적으로 정책 건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적극 건의할 예정입니다. 인력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가정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전문간호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가정간호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간호사회는 앞으로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중증 대상자의 가정간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1일 방문건수와 요양시설 차등수가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을 현실화하고, 가정간호사의 근무환경 안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첫 방문 가정전문간호사 2인 방문 시 가산 부분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가정간호사를 위한 정책 추진활동, 가정간호 홍보, 회원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가정간호 질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의료기관 가정간호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간호사회는 2024년 가정간호 3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을 연계하며 전문간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지켜온 모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가정간호사회 홈페이지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습니다. 가정전문간호사와 예비 가정전문간호사, 실무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간호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더 나은 소통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께도 많은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6대 가정간호사회 회장김 순 녀